구두쇠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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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캐릭캐릭 작성일11-02-09 21:13 조회952회 댓글1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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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쇠의 죽음
구두쇠 남편을 여읜 부인이 있었다.
부인은 고인의 유해가 집을 떠나 장지로 향하는 순간까지
눈물이라고는 단 한 방울도 흘리지 않았다.
그러다가 도중에 자선모금을 하는 사람들이 자선냄비를
딸그락거리면서 “자선하여 영생을누립시다!”라고
외치는 소리를 듣자 울음을 터뜨렸다.
모금원들의 소리를 듣고 그토록 울부짖은 영문을 나중에 물었더니
다음과 같이 대답하는 것이었다.
“그때까지는 그이가 죽었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자선"하라는 소리를 듣고도 도망가지 않는 걸 보니
정말 죽었구나 싶더란 말입니다!”----------------
댓글목록
나즈막님의 댓글
나즈막 작성일ㅎㅎㅎ평소에 얼마나 구두쇠였으면,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