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와 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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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나무 작성일11-03-25 23:49 조회652회 댓글0건 주소복사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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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에 비해 지나치게 조숙한
철수와 봉자는 병원놀이를 한답시고
도가 지나쳤는지 봉자의 몸에 이상이 생겼다.
동네가 발칵 뒤집히고
봉자의 엄마는 철수네를 고소하기에 이르렀다.
법정에서 봉자 엄마는 "판사님! 이럴수가 있나요?
이 어린것에게 임신을 시키고 발뺌을 하다니요?"
철수 엄마는 아들의 바지를 확 내리고서
아들의 쪼그만 고추를 잡고 판사에게 말했다.
"판사님, 말도 안됩니다.
이 어린 것이 이 작은 것으로 어떻게 했겠습니까?
아이들끼리 장난한건데 고소가 다 뭡니까?"
그러자 철수가 엄마 귀에 대고 조용히 말했다.
오래 잡고 있으면 우리가 불리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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