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마스와 라보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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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해컴취재팀 작성일14-08-26 09:27 조회885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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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 생산이 중단됐던 다마스와 라보가 다시 생산되기 시작했다.
한국지엠이 지난 11일부터 성주동 창원공장에서 라보와 다마스 생산라인을 가동, 양산에 들어갔다.
한국지엠은 이들 차량의 생산 재개를 위해 지난3월부터 6월까지 235억원을 투자, 차체공장 건물을 신축하고 생산라인을 새로 설치했다.
2015년형 다마스는 ▲5인승 964만원 ~ 1,000만원 ▲ 2인승 958만원 ~ 983만원이며, 2015년형 라보는 ▲일반형 807만원 ~ 848만원, ▲롱카고 862만원 ~ 884만원이다.
앞서 한국지엠은 강화된 자동차 안전기준과 환경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지난 연말 이들 차량의 생산을 중단했었다. 이번의 생산재개는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강화되는 일부 자동차의 안전기준과 환경기준을 일정기간 유예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지난 1월 다마스와 라보가 91년 출시 이후 저렴한 가격, 좁은 골목길 주행 등 장점으로 소 상공인층에서 생계형 수단으로 활용되어 온 측면을 감안, 일부 안전 환경기준을 유예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일부 안전기준을 6년간 유예하는 대신 안전성을 담보하기 위해 차량의 최고속도는 99㎞/h로 제한하고, 타이어공기압경고장치(TPMS)는 3년간만 유예키로 했다.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성산구 성주동 약 73만1,400㎡의 부지에 들어서 있으며 약 3,3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번에 신축한 다마스 라보 신축 차체공장은 지상 단층건물로 연면적 4,567㎡ 규모다.
창원시는 다마스와 라보의 생산재개를 기념하며 오는 27일부터 9월5일까지 열흘간을 ‘한국지엠의 날’로 지정하고, 기업홍보를 지원한다. 이 기간동안 시청 전광판에 한국지엠 홍보 동영상이 방영되고, 창원광장ㆍ창원대로변에 사기ㆍ배너 등이 게시된다. 한국지엠은 오는 27일 창원공장 차체2공장 내에서 ‘한국지엠 날’ 선포식을 갖는다.
창원시 ‘기업의 날’은 기업체가 기념일이나 신제품 발표일, 공장 신ㆍ증축 등에 맞춰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기업의 날’을 지정 선포하고, 약 10일 간 해당기업의 홍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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