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여름철 독성에 강한 벌떼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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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해컴취재팀 작성일14-07-23 16:03 조회281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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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 벌집 제거건수가 133건, 6월 벌집 제거건수가 311건, 7월 현재 벌집제거건수가 655건으로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출동건수도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한 수치이며, 매년 대부분의 출동이 8월, 9월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말벌 독은 얼마나 독할까? 벌은 몸통 끝에 있는 독침이 무기이다. 침을 쏠 때 내장이 함께 빠져나가 죽는 꿀벌과는 달리 말벌은 주사바늘처럼 찔렀다 뺐다를 반복 할 수 있다. 또 덩치가 클수록 더 독이 많다. 벌에 쏘였을때의 증상으로는 보통 말벌에 쏘이면 2~3일정도 퉁퉁 붓고 강한 통증을 느낀다. 벌 독성분에 강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은 심한 경우 온 몸이 퉁퉁 붓고 기도가 막혀 질식해 죽기도 한다. 따라서 벌에 쏘였을 때 온몸이 가렵거나 호흡이 가빠오면 즉시 병원으로 옮겨야 된다.
그렇다면 말벌의 공격으로부터 대처방법은 우선 벌은 먼저 해코지를 하지 않는 한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 등산이나 추석 벌초, 성묘 중에 벌에 쏘이는 사고가 종종 일어나는데, 벌집을 실수로 건드리거나 주변을 지나갈 때 진동이 전달될 경우 흥분한 벌들이 나와 공격을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 벌집에 큰 타격을 주지 않는 이상 초기에는 정찰벌 몇 마리가 다가와 위협하는 정도이기 때문에 벌이 보이면 조용히 물러나야 한다. 벌을 때려잡겠다고 덤벼들거나 겁을 먹고 팔을 마구 휘젖다가는 자칫 벌이 공격 페로몬을 내뿜어 벌집 안의 벌들이 나오면서 사태가 걷잡을 수 없게 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벌에 쏘이면 신속한 119신고로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벌집을 발견하였을 경우 안전장비를 갖춘 119구조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제거해야 된다.” 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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