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명동 일원 대규모 해양관광지 조성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해닷컴정보 작성일12-12-13 08:49 조회699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관련링크
본문
최근 해양솔라파크의 준공으로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는 진해구 명동 해안 일원이 대규모 해양관광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창원시는 진해구 명동 일원의 육지부와 소쿠리섬ㆍ음지도ㆍ웅도ㆍ초리도ㆍ우도ㆍ지리도 등 6개 섬을 연계한 해안형 유원지 ‘꿈꾸는 섬(The Dreaming Island)’을 조성하기 위해 최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약178만㎡의 유원지 입지 확장을 결정하고 개발을 위한 세부계획을 고시했다.
세부내용을 보면 통합 창원시의 해양관광에 대한 위상 강화를 위해 2016년까지 관광객 유입과 체류를 위한 리조트, 유스호스텔 등 숙박시설을 추가로 조성하고 민간투자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여름철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을 내년 말까지 우도에 설치할 계획이며, 소쿠리섬에는 관광객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모래체험장을, 초리도에는 방갈로 등 간이 휴양시설을, 지리도 및 웅도에는 낚시터와 등대 전망대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양레저관광분야의 새로운 흐름에 맞춰 이달 중 마리나 기본시설인 방파제(480m) 설치공사를 대안입찰 공고하고, 제출된 대안설계에 대해 평가심의를 거쳐 시공사를 선정한 후,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15년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숙박시설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명동 일대를 각종 레포츠 행사 개최 등 명실상부한 남해안의 관광거점으로 만들어 해양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장차 창원시가 해양레저관광도시로서 발돋움하기 위한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 방침이다.
그동안 시는 음지도 해양공원을 중심으로 결정된 약 62만㎡의 기존 남포유원지에 군항도시의 특징을 살린 군함을 포함한 해군 관련 관람ㆍ체험시설과 해양생물테마파크 등을 설치해 현재 연간 약 20여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고, 여기에 추가로 새로운 볼거리 제공을 위해 배와 뱃길을 형상화한 우도 보도교와 136m 높이의 태양광 에너지 발전시설인 해양솔라파크를 추가로 조성했다.
한편, 마산항 워터프?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마산항 제1부두(부지면적 4만㎡, 수제선 길이 390m)도 지난 11월17일부터 시민들에게 본격 개방했다.
시는 지난 8월 마산지방해양항만청과 부두 개방 협의를 완료한 후 이곳에 목재난간 등의 안전시설물과 농구장ㆍ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의 체육시설, 자전거길과 산책로, 그리고 파고라, 평의자, 화장실,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바다를 조망하며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