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119 폭염 구급대」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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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해컴취재팀 작성일14-07-03 11:41 조회296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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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창화)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온열손상 환자의 전문적인 응급처치 시행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6월 1일부터 폭염 대비「119 폭염구급대」106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119 폭염구급대」란 열탈진(일사병), 열경련, 열사병 등 온열손상 환자발생시 환자의 적정한 응급처치와 신속한 병원이송을 위하여 냉방장치 및 얼음조끼, 얼음팩, 생리식염수, 정맥로 확보 수액 등 폭염관련 구급장비를 비치한 119구급차를 말한다.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전 소방서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온열손상관련 특별구급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또한 구급차 냉방장치 정비 및 얼음조끼, 정맥주사세트, 구강용 전해질 용액 등 폭염관련 구급장비는 지난 5월 중에 확보하여 총9종 5,304점을 배치 완료하였다.
폭염주의보는 1일 최고기온이 33℃이상 최고 열지수가 30℃이상인 상태가 2일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는 1일 최고기온이 35℃이상 최고 열지수가 41℃이상인 상태가 2일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지난해 경남의 경우 6월부터 9월 말까지 폭염관련 구급출동 136건에 온열손상 환자 137명을 응급처치하여 이송 조치 하였으며, 원인별로는 일상활동 33명, 노동 29명, 작물관리 25명, 운동·산책 15명, 기타 35명 이었고, 연령별로는 81세이상 24명, 71~80세 18명, 61~70세 16명, 51~60세 21명, 41~50세 20명, 40세이하 38명 으로 나타났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119구급대원의 응급처치 품질을 높이고 처치관련 장비와 기자재를 보강해서 최근 증가하고 있는 폭염 특보에 대비하여 경남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경남소방 119구급대는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야외활동 등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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