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들어 첫 적조생물 출현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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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해컴취재팀 작성일14-07-26 08:35 조회249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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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적조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적조대책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 하였으며, 시군, 수협, 유관기관에 대해서도 상황실 설치와 적조 출현에 따른 어장관리와 방제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였다.
6월 중순 통영연안에서 저밀도로 최초 출현한 적조생물은 7월 중순 이후 수온 상승 과 일조량 증가에 따라 적조생물 밀도(0.014→0.72 cells/㎖)와 출현해역이 경상남도 연안 해역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되었다.
특히, 경남도는 연안수온의 급속한 상승(22→23.5∼26.5℃)으로 적조생물이 활발히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일부 지역에 적조발생 가능성이 있으며, 앞으로 적조생물 밀도 증가와 발생해역의 확대가 예상되어 적조예찰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적조 초기 선제적 대응을 위하여 연안 시군에 전해수황토살포기 수리 와 신규제작 5대, 중소형황토살포기 11대, 액화산소공급장치 205대 등을 지원하여 적조 발생에 대비하였다.
박종일 경남도 어업진흥과장은 “적조 발생 시 주변해역의 양식 어업인들의 자율적인 방제작업 참여와 적조피해 예방요령에 따라 황토살포하고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는 등 양식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적조 발생에 대비하여 국립수산과학원, 수협, 해경, 군부대와 어업인들 간의 긴밀히 협조체계 유지를 위해 적조대책 위원회를 구성하여 지난 7월 16일 통영에서 위원회를 개최하였고 적조방제 모의 훈련을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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