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발 빠른 여름가뭄 대응 착수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해컴취재팀 작성일14-08-01 08:53 조회347회 댓글2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관련링크
본문
□ 최근 기상정보에 의하면 올해 장마가 끝났다는 일기예보가 있고, 그나마 장마기간에도 비가 내리지 않는 등 마른장마로 7.30일 현재까지 강수량은 642㎜에 불과하다.
□ 경남도는 예년과 달리 적은 강수로 인해 여름 가뭄이 우려됨에 따라 지난 7월중순부터 가뭄상황 모니터링에 돌입하고, 강해룡 농정국장을 반장으로 하는“농업용수 공급대책 상황반”을 가동하는 등 강력 대응하고 있다.
○ 도는 전 시군과 한국농업촌공사 경남지역본부에 가뭄에 대비한 시설점검을 신속히 실시하도록 하고 지역별 현지 상황에 맞는 대책을 조속히 수립하도록 하였다.
○ 또한, 8월 중순까지 충분한 강수가 없을 경우를 대비하여 가뭄피해 예상지를 파악하고 용수공급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가뭄피해 우려지 조사」에도 들어갔다.
- 도는 이번 조사를 근거로 하여 8월초순 국비예산 등을 확보하여 관정개발, 간이양수장, 하상굴착 등에 투입하는 등 가뭄재해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 아울러, 도는 장기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올해도 다목적농촌용수개발 11개소와 수리시설개보수 80개소, 저수지 둑높이기 3개소, 지표수보강개발 13개소 등에 1,030억원을 들여 원활한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목적농촌용수개발 304억원, 수리시설 개보수 576억원,
저수지 둑 높이기 13억원, 지표수 보강개발 137억원
□ 한편, 올해 강수량은 평년의 69%(평년 강수량 929mm) 수준이고,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증발산량의 증가로 인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도 53.7%에 그치고 있다
○ 이는 평년(76.7%)과 지난해(64.6%) 보다 낮은 실정으로, 앞으로 가뭄이 지속될 경우 피해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 경남도 관계자는“올해 마른 장마로 인해 농장물 등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업용수 확보 등 사전 대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