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장마, 항상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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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해컴취재팀 작성일11-06-22 07:22 조회561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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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장마, 항상 대비해야...
- 농수로 물 흐름 방해물 제거 등
장마가 시작되긴 했어도 아직 비다운 비는 내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송근우)이 장마철 집중호우 등 많은 비에 대비한 농작물과 각종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장마가 시작되면 아무래도 비가 자주 내리게 되는데, 이럴 경우 토양 수분이 거의 포화상태가 되기 때문에 지표수가 많아지고 하천제방이나 논두렁 등의 붕괴가 쉽게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하천제방이나 논두렁 등을 미리 점검해 무너질 위험이 있는 곳은 보수하고, 농수로에 방치된 각종 농자재나 무성한 풀은 깨끗이 제거해서 물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계단식 논은 물꼬를 넓게 만들어서 한꺼번에 많은 비가 오더라도 논두렁이 무너지는 것을 방지하도록 하고, 만약 벼가 물에 잠겼을 때는 아직 생육초기이기 때문에 하루나 이틀 이내에만 물을 빼주면 피해정도는 그리 크지 않은데, 오폐수나 흙과 함께 벼가 침수 되었을 경우에는 논물을 빼낸 즉시 깨끗한 물을 대서 흙 앙금을 씻어준 후 물 걸러대기로 뿌리의 활력을 높여주는 것이 좋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장마기간 중 발생하기 쉬운 농작물 병해충으로부터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장 기술지원 활동도 함께 실시해 나가고 있다.
특히, 장마기간에 발생하면 급속히 확산되는 잎도열병의 사전예방과 고추·참깨 등 밭작물에 발생하는 돌림병, 탄저병에 대한 예방위주 방제도 비가 갠 틈을 타서 적절히 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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