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의 “배모양토기” 김해에서 최초 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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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해닷컴정보 작성일12-05-24 10:04 조회632회 댓글1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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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의 “배모양토기” 김해에서 최초 출토
- 가야 배의 원형을 찾다 -
○ 가야의 “배모양토기”가 김해시 진영 여래리고분군 Ⅱ구역24호 목곽묘에서 가야권역에서는 처음으로 출토되었다.
○ 진영 여래리고분군은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가 추진중인 진영 2지구 택지개발사업지구에 위치한 가야시기 유적이며, 현재 한국문화재보호재단에 의해 발굴조사가 시행되고 있다.
○ 배모양토기는 경주 금령총과 대구 달성 평촌리유적에서 출토된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출토지를 알 수 없다. 금령총은 6세기전반에 해당하지만, 여래리와 평촌리출토품은 5세기전반의 것으로서 100년 정도 앞선다.
○ 무덤에 묻히는 배모양토기는 죽은 이를 저 세상에 배를 태워 보낸다는 의미로 만든 것으로 학계에서는 보고 있다.
○ 여래리고분군 출토 배모양토기는 길이22.5㎝, 폭10.5㎝, 높이 4.5㎝로 큰 편은 아니다. 이 배모양토기는 배 아랫부분의 생김새가 통나무배형에 속하는데, 배의 좌우에 각각 2개의 노걸이가 있으며, 배의 보에 해당하는 멍에가 배의 앞머리에만 있다. 그리고 배의 뒷머리 외면에는 키를 넣는 구멍으로 추정되는 원형의 띠가 붙어 있고, 그 좌우로 삼각형 안에 나뭇가지모양을 새긴 문양이 있다.
○ 이번에 출토된 배모양토기는 해상왕국 가야의 선박에 관한 자료가 극히 부족한 상황에서 선박의 형태를 추정할 수 있는 매우 귀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특히 가야 배의 원형을 추적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
○ 이 배모양토기는 현재 그 중요성으로 인해 한국문화재보호재단 경주사무소로 옮겨져 관리되고 있다.
○ 앞으로 김해시에서는 발굴조사보고서가 간행된 후 우리시로 유물이 돌아오도록 문화재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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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지님의 댓글
당연하지 작성일김해가 가야의 수도나 마찬가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