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품질은 발자국 소리로 다져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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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해컴취재팀 작성일14-06-19 13:12 조회264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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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은 6월 중순 이후 모내기가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서 본격적인 본답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하고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모내기 이후 논물관리는 초기생육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생육단계별 물대기는 매우 중요하다. 양분공급과 온도조절, 잡초 발생억제, 염류농도 조절 등 벼 생육에 필요한 여러 가지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논에 물을 주기적으로 공급하는 간단관수와 적당한 시기에 물을 빼 뿌리 양분흡수를 좋게 하는 중간낙수를 실시하면 토양 중의 각종 유기산에 의한 작물 피해를 막을 수 있고, 뿌리의 산소공급을 원활히 해줌으로써 쓰러짐 피해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이앙 당시에는 물을 2~3cm정도 얕게 유지하여 모가 쓰러지지 않도록 하고, 뿌리가 자리를 잡는 활착기에는 5~7cm정도로 조금 깊게 대주어 물이 증발하지 않도록 해야 뿌리가 튼튼해진다.
가지가 느는 분얼기에는 잡초 발생정도를 감안하여 물 깊이를 조절하는데, 일반적으로 2~3cm가 유지되도록 하여 분얼이 촉진될 수 있도록 한다.
모내기 후 본답에서 자라는 초기생육까지 벼는 모내기 당시 육묘상자에 약제를 처리하기 때문에 한 달가량 약효가 지속된다고 보면 된다.
그 이후인 6월 상순부터 7월 상순 사이에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으로는 잎도열병, 키다리병, 줄무늬병, 벼물바구미 등이 있다.
따라서 비가 자주오고 잎 색이 짙은 논에는 1차로 6월 하순에서 7월 상순사이에 방제하도록 하고, 2차로 7월 중순에 방제를 해야 하는데, 가급적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방제작업을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우리나라 논에 발생하는 논 잡초는 118종에 이르지만 실제로 벼 생육에 크게 영향을 주는 잡초는 20~30종이다. 논 잡초의 발생유형과 발생 시기를 잘 파악하여 제초제를 선택하고, 사용 시기에 따라 알맞게 사용하면 잡초 방제효과를 최대로 높일 수 있다고 농업기술원은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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