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이 되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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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샌디 신 작성일10-03-26 12:16 조회834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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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이 되어...
내,
기꺼이 그대를 위해
온몸으로 타다가 어느순간
기억속에 조차 잊혀진다 해도
결코 후회하지 않으리라...
타다가 남은 내 몸뚱아리
작은 액체되어 흘러내리면
행여,
미치도록 부르고픈 그대
이름앞에
말없이 고개숙이는
내 가슴앓이 몸부림인것을 아실까?
바람아 불지마라...
너의 외로운 한줄기 입김에
나...
끝까지 태우지못한
부끄러운 모습,
사랑하는 그 사람앞에 보이기 싫어...
구름아
달님을 가려주렴...
어둠이 짙으면 내 님이
작은 촛불곁으로 다가와
하얗게 하얗게
타들어가는 내 몸에 따뜻한
입맞춤 하면,
수줍은 나의 심장은 그대로 멈추리라...
별님아..
나.
스스로 녹아 사라진 길목에
이름모를 들꽃이 되어
다시 태어나,
내 님 오시는 발자국 소리
저 만큼에서 다가오면,
너는 더욱 환하게 빛을 내어
행여
그 님 외로운 들꽃향기에
불현듯 발을
멈추게 해주렴...
샌디 신
내,
기꺼이 그대를 위해
온몸으로 타다가 어느순간
기억속에 조차 잊혀진다 해도
결코 후회하지 않으리라...
타다가 남은 내 몸뚱아리
작은 액체되어 흘러내리면
행여,
미치도록 부르고픈 그대
이름앞에
말없이 고개숙이는
내 가슴앓이 몸부림인것을 아실까?
바람아 불지마라...
너의 외로운 한줄기 입김에
나...
끝까지 태우지못한
부끄러운 모습,
사랑하는 그 사람앞에 보이기 싫어...
구름아
달님을 가려주렴...
어둠이 짙으면 내 님이
작은 촛불곁으로 다가와
하얗게 하얗게
타들어가는 내 몸에 따뜻한
입맞춤 하면,
수줍은 나의 심장은 그대로 멈추리라...
별님아..
나.
스스로 녹아 사라진 길목에
이름모를 들꽃이 되어
다시 태어나,
내 님 오시는 발자국 소리
저 만큼에서 다가오면,
너는 더욱 환하게 빛을 내어
행여
그 님 외로운 들꽃향기에
불현듯 발을
멈추게 해주렴...
샌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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